김천시 율곡동은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이해 지난 1일 오전 7부터 9시까지 새해맞이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율곡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펼쳐진 행사는 율곡동 단체협의회(15개 관변단체)가 주관이 돼 시행했으며, 지역주민 700여 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율곡동 관변단체 회원 50여 명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사랑의 떡국을 무료 제공하고, 한 해 복과 소망을 담은 희망의 떡을 배부했다.

새해 첫날 떡국 나눔 행사를 찾을 주민들을 위해 율곡동 관변단체는 이튿날 전부터 두 팔 걷고 힘을 합쳐 행사를 준비했으며, 각 단체가 화합하여 함께 한뜻으로 손을 모았다.

이현수 단체협의회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떡국 나눔 행사에 많은 주민이 찾아주셨다. 율곡동 단체협의회에서 준비한 맛있는 떡국을 드시고 올 한 해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김병하 신임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떡국 나눔 행사를 주관해 주신 율곡동 단체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24년 1월 1일 자로 율곡동장으로 임용된 첫날 이런 뜻깊은 행사를 함께 시작할 수 있어서 가슴이 벅차다.”라고 말했다.

또 “갑진년(甲辰年) 새해에도 율곡동 관변단체와 함께 주민이 행복한 율곡동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율곡동은 2023년 10월 제2회 율곡동 화합 한마당 축제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2023년 12월 율곡동 행복 학습센터 수료식을 개최하는 등 주민과 가까운 곳에서 호흡했으며, 올해도 다양한 신규 시책으로 주민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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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3 AM 10:4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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