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역 신축공사 통신관로 철거신설에 따른 구축공사 현장 곳곳이 부실공사로 인해 보행자가 실족을 하는 등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통신관로 공사시공업체인 L모 업체가 관로공사 휴천동과 조암동 일원에서 D110 L=722ｍ A=125.7㎡(일시점용 A=445㎡)에 따른 도로점용(굴착) 허가를 지난 6월4일부터 오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영주시로부터 허가를 받았다.

지난 28일 오후 8시경 공사현장인 영주시 휴천2동 시이골식육식당 앞 인도 도보블록 복원공사현장에 지나던 시민 A모(여.52.영주시)씨 부부가 부실하게 복구해놓은 보도블록(땅꺼짐)으로 인해 발목을 접치는 부상을 입고 병원(자인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복원공사가 부실(땅꺼짐)한 곳은 영주역 맞은편 양지약국 모퉁이 1곳 영주역에서 번개시장 중간지점1곳 시잇골식육식당 앞 3곳 정동진 횟집 앞 2곳 구간에는 부실공사로 인해 보행인들이 불편을 겪으면서 대책마련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지난 29일 오후 3시께 휴천동 고향칼국수 앞 인도에 다짐공사를 하는 과정에서 다짐기계가 분진을 발생시켜 식당 등과 주민들이 숨을 쉴 수 없을 정도의 악몽의 시간을 보내다 영주시청 환경보호과에 신고를 했으며 신고를 받은 환경보과에서 현장에서 지도계몽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로법 제61조 1항 도로전용허가를 받은 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바에 따라 안전시설 또는 안전표지를 설치하는 등 보행자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1항 5호 도로점용허가를 받은 자가 주요지하매설물이 있는 도로에서 공사를 하려면 그 주요지하매설물의 관리자를 참여시켜야 한다.

62조 1항 2호 공사용 자재 장비 빛 토사 등은 허가된 점용부지 외에 방치하거나 야적해서는 안 되고 사업부지 및 점용공사 구간 내 공사용 이물질 등이 도로에 묻어나거나 먼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반시 과태료 또는 행정조치 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공사 측은 “공사현장에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걸어놓았으며 안전표지판도 설치해 놓았다.”고했다.

그리고 “공사현장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자주 발생한 탓에 영주시에서 공사를 재촉 하는 바람에 보도블록을 북구 하는 과정에서 터다짐 공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땅 꺼짐 현상이 일어나 보행자들이 다치는 사고 등이 발생한 것 같다.”고했다.

이에 대해 영주시는“공사현장소장 등 공사관계자들에게 공사재촉 등을 한 사실이 없는데 왜 그런 터무니없는 답변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다“고 했다.

공사현장을 지나다 발목 부상을 입은 A씨는“공사현장에 안전표지판과 공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어디에 설치를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다친 곳에는 안전표지판, 현수막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었으며 공사구간에서 사람이 다쳤는데 안전표시판 현수막 타령만 하는지 이해를 할 수 없으며 대통령도 사람이 우선이라고 했으며 시공사측은 사람이 소중하다는 것을 모르는 부도덕한 업체 같다 ”고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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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01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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