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순흥면 흥주새마을 금고에서 지난 16일 오후 12시 20분경 발생한 강도사건의 범인 A모(36.영주시) 만72시간인 지난 19일 오후 4시 35분경 영주소재 성누가병원 앞에서 검거됐다.

이날 오후 5시경 피의자가 타고 도주했던 오토바이는 영주시 상줄동에서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를 토대로 공범과 다른 범행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펼치고 있다.

새마을 금고 강도 범행전날인 지난 15일 안동에서 오토바이 훔쳐서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범행 이후 예천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경북지방청에서 수사를 관장해 왔으며 영주서는 순흥과 시 관내를 토대로 수사를 했던 것으로 경찰은 전하고 있다.

강도 용의자는 복면에 안경을 착용했으며 사건당일 금고에서 흉기로 직원을 위협해 금고방향으로 데려가 현금 4300만원을 가방에 담아 지하 1층으로 빠져나간 후 옆 건물 담을 넘어 CCTV사각지대인 담을 넘어 도주했다.

새마을금고는 청원경찰이 근무하지 않는 곳으로 파악됐으며 금고와 순흥파출소의 거리는 100m 가량 떨어져 있지만 파출소에는 경찰관이 대기하지 않았으며 유연 파출소인 부석파출소(11km)에서대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으며 사건이 발생하자 거리가 가장 가까운 풍기파출소(8.8km)에서 약7분~10분가량의 시간 내 사건현장으로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주에서 발생한 새마을 금고 강도사건 범인이 경찰에 검거돼 영주서로 이송되고 있는 장면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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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7-19 PM 19: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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