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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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작성: 2018-06-27 PM 16:29:36

구미경찰서는 지난 26일 22시경 구미시 송정동 소재 ‘00스파’상호의 마사지업소에서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으로 카자흐스탄 및 태국국적 여성 등 6명을 검거했다.

경찰은, 위 업소는 ’18. 3월부터 외국인(러시아) 여성 마사지업소인 것처럼 광고차량과 명함을 이용 광고해 이를 보고 찾아오는 남성들에게 태국여성에게 마사지를 받은 후 카자흐스탄 여성과 성관계를 갖도록 하는 방법으로 불법성매매 영업을 한 것으로 밝혔다.

이 업소는 2년전에도 동일한 업소명으로 외국인 성매매로 단속됐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외국인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제보에 따라 철저한 사전 준비 후 단속이 이루어졌다 .

검거된 외국인 여성은 조사 후 출입국관리소로 인계하고 불법 영업에 따른 업주 등에 대해서 후속조치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찰은 건전한 도시풍토를 위해 마사지업소로 위장한 성매매 업소를 지속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한편, ’18년 구미서에서는 성매매업소 등 단속으로 36명을 검거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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