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는 농번기 농촌지역 빈집에 침입해 절도행각을 벌인 범인을 검거했다.

(위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54세, 남)는 농촌지역에 CCTV 등 보안시설이 취약하고 문을 잘 잠그지 않고 다니며 특히 농번기에 주민들이 오전 일찍 일을 나가 집이 비어 있다는 점을 이용 ’18. 3. ~ ’18. 4.까지 경북, 경남일대 농촌지역의 산으로 이동하면서 범행 대상을 물색하다가 범행 대상 집 앞에서 ‘계세요’라고 사람을 불러 대답이 없으면 열린 문이나 창문을 통해 침입해 집 장롱 안 등에 보관중인 현금 및 귀금속을 총 22차례에 걸쳐 1377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다른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김병삼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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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6 PM 16:4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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