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보행자를 치어 사망케 하고 달아난 뺑소니 운전자 A씨를 특가법위반(도주차량)으로 긴급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2017. 8. 5. 19:27경 피의자 A씨는 0000호(승용차)를 운전해 포항시 북구 68번 국도, 신광쪽에서 달성사거리쪽으로 진행 중 진행방향 도로 우측 길 가장자리로 같은 방향 우측 가장자리로 피해자(여, 73세)가 끌고 가던 손수레를 우측 앞 범퍼부분으로 충돌해 사망하게 하고 피해자 구호조치 없이 도주했다.

경찰은 2017. 8. 6. 16:00경 사고신고 접수 서장, 경비교통과장, 교통조사계장, 교통범죄수사팀장 및 조사 요원 출동 현장해 조치하고, 16:50경 사고 현장 주변 면밀히 수색 사고지점에서 약 50미터 가량 떨어진 지점에서 용의차량의 것으로 추정되는 범퍼 조각 등 유류물 확보했다.

18:30경 현장주변 일대의 CCTV 검색 중 우측 앞 범퍼부분이 파손된 상태로 운행중인 용의 차량을 확인 차적조회해 소유주 파악하고, 21:30경 인접서(경주, 영천, 포남, 영덕서등)에 용의차량 이동여부 확인을 하던 중 21:00경 경주서 관할을 통과한 사실 확인하고 차적지(경남)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 진출하면서 소유주와 통화한 바 아버지가 포항시 죽장 인근에서 가로수를 충돌했다는 내용으로 보험 접수한 것을 확인, 용의자 주소지가 경산인 것을 확인해 22:57경 피의자의 주거지(경산) 앞 도로에서 현장 유류품과 차량의 파손부분 대조하고 일치함을 확인하고 피의차량에 설치돼 있는 블랙박스를 압수해 확인한 바 사고 사실 확인되므로 이를 근거로 추궁한 끝에 자백 받아 사고접수 7시만에 피의자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특가법위반(도주차량)으로 구속영장 신청 할 예정이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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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PM 15: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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