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신영주지구대 경찰관들은 지난 9일 번개탄 3개를 피워 의식을 잃은 50대 여성을 극적으로 구조했다.

이날 오후 7시께 휴천2동 A모(여.53)씨가 운영하는 B모 가게 안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본 행인이 119와 112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은 급히 가게 안에 들어가 확인 결과 불붙은 번개탄 옆에 누워 의식을 잃은 A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 후 119의 협업해 안동병원으로 후송 조치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임원형(24) 순경은 “1분 1초가 급박한 상황에서 신속한 현장조치로 인명을 살릴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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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0 PM 18: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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