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평은면 용혈 폭포 주차장에 주차된 모닝 차량 안에서 L모(46.영주시)씨가 숨진 것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50분경 영주경찰서 상황실에 L모씨가 동생이 25일 오전 10시께 집을 나가 연락이 끊겼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를 확인한 결과 L씨의 차량이 용혈 폭포 인근까지 주행한 것을 확인하고 수색 중 평은면 영주댐 아래 용혈 폭포 주차장에서 오후 11시 20분께 L씨의 차량을 발견했으며 변사자 L씨는 운전석에서 거품을 물고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조수석에 번개탄 피운 흔적과 차량 컵홀더에 제초제가 놓여있는 것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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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7 AM 09: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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