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오후 6시께 영주시내에서 영주역방향으로 주행하던 A모(43)씨 퀵배달 오토바이가 선비로 88-80 두바이모텔 건너편 인도에서 길을 건너려고 나온 보행자 김모(여.75.영주시)씨와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급대가 다발성 골절 및 두부손상으로 입고 쓰러져 있는 쓰러져 있는 김씨를 구조해 적십자병원으로 옮겼으나 김씨는 치료를 받던 중 숨진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경찰은 오토바이운전자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식당 등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들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인해 직접 배달을 하지 않고 퀵서비스 등 배달전문업체에 배달을 의뢰하고 있어 배달 오토바이가 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늘어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오토바이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 종사자들과 자가 운전을 하는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난폭운전, 신호위반 등으로 교통법규를 위반을 일삼고 있지만 폭주족을 방불케 하는 주행 등으로 인해 단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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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11 PM 13:4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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