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영주경찰서는 지난 10일 도심대로변에서 대형 칼을 들고 설치며 공포감을 조성한 P모(53.회사원.영주시)씨를 검거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2분께 영주시 대학로 164번길 노상에서 P씨가 큰칼을 들고 설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으며 신고를 받은 신영주지구대 경찰관 순경 한승표(26), 경장 김석진(31)등에게 오후 11시 35분께 검거됐다.

경찰조사에서 P씨는 ‘직장상사인 C모(56)씨가 평소 자신을 무시한 탓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으며 이에 불만을 품고 C씨를 죽이기 위해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경찰은 P씨가 배회한 현장 인근을 수색해 버려진 대형 칼을 찾았으며 이를 압수했으며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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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2 PM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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