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연인을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A모(신원미상)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과 대치 끝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위 사진은 특정기사와 관련 없음)

A씨는 지난 13일 오후 11시 40분께 구미시에 거주하는 옛 연인 B모(신원미상)씨가 가는 곳을 따라다니다 귀가한 것을 확인 후 집 앞에서 문을 두드리고 문자를 반복해 보내는 등 지속적으로 스토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남성이 찾아왔다.”라는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으며 이에 A씨는 “B씨를 자신의 앞으로 데려오라”고 소란을 피우며 팔을 휘두르고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사용해 제압 후 검거했다.

서 관계자는 “B씨는 여러 차례 피해 신고를 한 이력이 있어 위험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라며 “앞으로도 스토킹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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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AM 10:2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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