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에는 지난 13일 이웃돕기 성금 행렬이 줄을 이었어 동장군의 한파를 녹이고 있다.

이날 대원바이오(주) 최창섭 대표이사가 200만원, 윤주득 ㈜월드에프엘와이 대표가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최창섭 대원바이오 대표는 지역에서 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면서 (재)봉화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로써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보탬이 되고자 성금을 기탁했다.

최 대표는 “새롭게 출발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지역사회복지 발전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김광원 협의체 위원장은“지정기탁으로 협의체 운영에 큰 도움이 돼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지역복지발전에 노력해 타 시군보다 앞서가는 협의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봉화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05년 7월 출범해 지역사회보장계획수립 및 평가업무를 수행해 군 복지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올 1월 시끌벅적 구시장 활성화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같은날 윤주득 ㈜월드에프엘와이 대표는 지난 13일 재산면사무소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윤 대표는 수년째 고향인 재산면에 쌀을 기탁했으며 올해에는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태환 면장은 “불경기 속 매년 고향에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한 윤 대표에 감사를 전하며 기탁된 성금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데 사용하겠다.”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1-01-14 AM 11:33:30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