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수비면 수하리 출향인 여호택(52.건설업.대구시)씨가 지난 7일 고향 어르신들을 위해 이불 50채를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김모(69)씨는“이불이 많이 낡고 세탁이 힘들었는데 새 이불로 교체돼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불을 전달한 여 씨는“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을 어머니(김순옥(74)수하1리 3반장)와 동네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이불을 전달하게 됐으며 동네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우규 면장은“겨울철에 소외감이 더 큰 이웃주민에게 아낌없이 후원하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여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했다.

이어“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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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0 PM 17: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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