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에 위치한 동양제일정미소(대표 김규혁)가 30일 오전 10시 면사무소를 방문해 쌀 20kg 24포(14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김규혁 대표(66세)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쌀 24포를 기탁해 해마다 저소득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추운 겨울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것으로 선행을 실천해왔다.

김 대표는 지역 저소득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돼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가정 24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지난 29일 봉화읍 봉화미곡(대표 임덕순)은 봉화읍사무소를 방문해 연말연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임덕순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년에 이어 2년째 기부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 기탁된 성금은 ‘희망2021 나눔캠페인’ 모금액으로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소외된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임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봉화읍 내성리에 위치한 텐마트(대표 이도경)는 29일 오후 1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컵라면 500상자(2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도경 텐마트 대표는 매년 형편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기부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이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정일 봉화읍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12-30 AM 11:07:16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