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환경보호과 청소행정팀 김우열 팀장이 ‘2020 경북도 발명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김 팀장은 대상, 금상, 은상, 장려상, 특별상 중 최고상인 대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9월 경진대회에 ‘음식물종량기기 가림장치’란 작품을 경북지식재산센터에 출품했으며 입상은 지난 15일 발표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통보형식으로 뒤늦은 지난 23일 전해졌다.

‘음식물종량기기 가림장치’란 작품으로 상을 수상한 작품은 평소 깨끗한 거리 만들기 및 생활환경개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음식물 배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고안된 장치다.

특히 추가 동력 없이 간단한 설치로 악취방지 및 불법투기방지가 가능하고 오염된 음식물 종량기기로 인한 불쾌감을 사용자가 받지 않도록 디자인된 작품이다.

김 팀장은 “이 장치가 실용화로 이어지기에는 다소 풀어야할 숙제가 남아 있으며 이런 가림 장치의 사용보다는 우리 시민의 의식이 높아져 불법투기가 사라지고 깨끗한 도시 조성에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대회는 특허청과 경북도에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했으며 김 팀장은 일반부, 학생부 전체 통합부분에서 대상을 차지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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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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