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3일 영주지역건축사회에서 500만원,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에서 200만원을 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했다.

건축사회는 지난 2018년에 10년간 5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영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바가 있으며, 이날 건축사회에서 실시한 기탁은 지난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서 500만원의 기탁금을 장학회에 전달해 총 누적액수는 1000만원이다.

건축사회는 지역 건축에 대한 이해 증진과 건축 문화 발전을 위해 조직된 단체로서 장학금 기탁 외에도 무료급식, 연탄배달 및 집 고쳐주기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업체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동수 지역건축사회 대표는 “20여 명의 회원들이 영주의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속적인 장학금 기탁의 뜻을 모았다. 지역사회 및 주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영주건축사회가 되겠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법인 이레마을은 지난 2011년에 10년간 2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약정한 후 매년 200만원씩을 기탁해 이번이 9번째 기탁으로 총 누적 기탁액수는 1800만원이다.

이레마을은 지난 1998년에 설립된 법인시설로 시립양로원 만수촌, 노인요양시설 소망의 집, 다락원실버텔, 평강의 집, 봉산어린이집, 영주지역자활센터, 조와동 농촌재가복지센터 등을 운영해 ‘만수촌어르신 작품전시회’나 ‘이레마을 솔향내 음악회’등의 지역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석창원 대표이사는 “영주시 노인 보건 복지와 더불어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부를 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역 사회 기여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영주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장욱현 이사장은 “꾸준한 기부문화의 귀감이 되고 있는 이레마을과 건축사회의 뜻깊은 기탁에 감사를 드리며, 영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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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3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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