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포항시 평생학습원 김옥이(여.61) 강사가 지난 25일 자원봉사상을 수상했다.

이는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며 오랜 시간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분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김 강사는 현재 평생학습원 강사로, 지난1984년부터 봉사활동을 시작해 현재까지 요양병원, 병원, 오지마을 어르신들에게 이·미용,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경력단절 여성들의 자립을 위한 미용교육을 실시해 지속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하게 했으며, 평생교육 수강생에게는 미용동아리를 형성해 여러 곳에 봉사 및 취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상을 수상한 김 강사는 ““부족한 저를 귀한 상 주심을 감사드리며 저보다 더 훌륭한 분들도 많으신데 이 큰상을 주심은 더 낮은 자세로 사회의 약자 편에 더 열심히 섬기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봉사 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강사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평생학습원 강사로 활동하며, 2016년에는 국민추천위원회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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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PM 16:4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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