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찰서는 14일 지난11일 구미시 모 택시회사에서 보이스피싱 검거에 도움을 준 운전기사들에게 표창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택시기사 2명을 대상으로 A모 택시를 방문해 전화금융사기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준에 B모 기사 등에 대해 표창장과 기념품, 검거보상금을 수여했다.2

2명의 택시기사는 피해자인 승객 C모씨가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은데 용의자가 같은 회사 택시를 타고 갔다는 말을 들은 후 동료에게 전화했으며 동료는 택시를 파출소 부근에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자고 유도하는 등 시간을 끌면서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상착의를 알려줘 피의자 검거에 도움을 줬다.

피해품 1802만5000원도 모두 회수할 수 있었던 것으로, 택시기사 2명에 대해는 보이스피싱 피의자 검거에 기여한 공적으로 시민경찰로 위촉했다.

이갑수 서장은 “기사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보이스피싱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금을 회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찰 업무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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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4 AM 10:4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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