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2일과 3일 진행된 2020년 경북도 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속도방수)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화재진압분야 경기는 5명으로 팀을 구성해 화재현장이라는 가상의 조건 하에 출발선에서 화점에 방수하기까지의 시간을 측정해 평가하는 종목으로 신속성과 정확성이 요구되는 경기이다.

대회에 참가한 소방서 화재진압분야 속도방수팀(팀장 소방경 조정수(50), 소방장 안성국(41), 소방교 권형철(27), 소방사 최원배(29), 소방사 김응수(32), 소방사 김준현(25)은 최고의 성과를 위해 평소 개인장비조작시간을 이용해 꾸준히 연습을 하며 실력을 갈고 닦았다.

대회 당일 19개 소방관서 중 가장 우수한 성적(24.63초)으로 1위를 차지해 오는 9월 소방청 주관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해 전국의 화재진압분야 대표팀들과 실력을 겨루게 됐다.

대회에 참가한 조정수 팀장은“더운 날씨에도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과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도 대표로 선발된 만큼 최선을 다해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용태 서장은 “출전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결국 우승을 한 원동력이었으며 우승도 중요하지만, 참가한 대원들이 다치지 않고 안전하게 대회를 즐기고 마무리 했기에 고맙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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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PM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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