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안동대학교 교수회는 지난 11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1417만원을 안동시에 전달했다.

이는 최근 안동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사태를 위로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고통 받고 있는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전해졌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의 지역 확산과 대형 산불 피해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을 위로하고자 안동대학교 교수회 270여 명의 회원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안동대학교 교수회의 뜻에 따라 경북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위기 가정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교수회장 안상준 교수는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대형 산불로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했다.

이어“코로나19를 극복하고 시민들이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동대 교수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현재의 위기를 하루빨리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0-05-12 PM 16:21:23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