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없는 천사가 최근 영주시 평은면행정복지센터에 5kg(1만8천원) 쌀 61포를 기탁 해 한파의 날씨를 녹이고 있다.

천사는 평은농협을 통해 쌀을 전달했으며 자신의 선행이 외부로 알려지는 것은 원치 않아 인적 사항과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전달받은 쌀은 관내 겨울철을 어렵게 보내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 저소득 취약계층 등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선정해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김호정 면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이름 없이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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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20 AM 11: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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