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4일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대학생 A모(20.계병대학교 경찰행정학과)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A씨는 지난 5일 오후 5시께 경산내 제2의곡교 아래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인 B모(68)씨 익수자를 구조했다.

A씨는 이날 물에 빠져있는 B씨를 발견 후 망설이지 않고 익수자에게 다가가 의식 상태를 확인했으나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는 것을 확인 후 즉시 119에 신고했다.

특히,  입속 이물질 제거 등 약 2분 동안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호흡이 돌아오도록 한 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체온을 유지토록 팔다리를 주무르는 등 응급조치를 취했다.

경찰서 관계자는 “신속한 응급조치 등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한 학생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전했다.

신미영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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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14 PM 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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