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봉성면 동양리 김규혁(68) 씨는 지난 22일 봉성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사랑의 쌀 나눔 기탁식을 가졌다.

이날 김씨는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20kg 24포(12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동양정미소를 운영하고 있는 김 씨는 겨울철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약 10여년 전부터 매년 쌀을 기탁하며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 꾸준한 이웃의 정과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이달 말경까지 관내 거주하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씨는 “경제적 사유 등으로 겨울철을 외롭게 보낼 수 있는 가정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배재정 면장은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주신 동양정미소 김규혁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쌀은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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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23 AM 0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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