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방서는 22일 설지훈(27.소방사.119구조구급센터) 사방사에게 업무추진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설지훈 소방관은 지난달 26일 오후 6시 26분경 비번날 개인 볼일을 마치고 차로 이동하던 중 34번 국도 도로변 예천군 호명면 직산리 278 우사에서 화재를 발견, 119에 신고접수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와 연소 확대 방지를 했다.

겨울 가뭄과 연일 이어지는 건조한 날씨로 화재 초기진화와 연소확대 방지가 없었다면 큰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다.

지난달 초순경 임용돼 구조대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설지훈 소방관은 평소 행실이 바르고 맡은 임무에 성실히 임하는 등 주위 동료와 이웃에게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설 소방관은“불이 더 커지기 전에 발견한 것을 다행이라 생각했고, 무사히 화재진압을 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고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어느 소방관이 그 상황이었다면 같은 행동을 취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인중 서장은 “새내기 소방공무원이자만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에 진화를 시도한 것에 대해 사명감과 소방관 정신에 대해 치하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번 화재진압을 시금석으로 삼고 국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소방공무원이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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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2 AM 10:5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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