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회사 신진건설(대표 권순철)이 지난 10일 추석명절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 20kg 10포를 도산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권순철씨 대표는 본인도 코로나19로 인해 사업이 많이 힘들지만 평소부터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져오다가 이번 명절을 맞아 약 7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이정석 도산면장은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기업체가 경제적으로 많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베풀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따뜻하고 든든하다. 특히나 이번 추석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홀로 명절을 보내시는 분들이 대부분이라 더욱 쓸쓸한 명절이 될 것 같은데 독거노인과 몸이 불편하신 저소득층 장애인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대신 전달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물품은 코로나19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계층 10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안동시 재향군인회(회장 김현동)가 라면 50박스(75만원 상당 물품)를 태화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기부 받은 라면은 태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 관내 저소득 취약가구를 발굴해 전달할 예정이다.

김현동 회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이 라면을 드시고 조금이나마 몸과 마음에 따뜻함을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하며 함께 나눔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중옥 태화동장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안동시 재향군인회에 감사드리며 라면은 관내 저소득층에 잘 전달하겠으며 태화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관내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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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2 AM 0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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