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대영고등학교 1학년 이정행(16) 학생이 제12회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에서 교육부장관 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 4일 서울 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국민운동본부가 주간한 행사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코로나 19 확산으로 시상식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본교에 재학 중인 2학년 김경연(17) 학생은 경상북도지사상, 2학년 김준수 학생은 경북도교육감상을 수상하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상자를 배출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나라[독도]사랑 글짓기 국제대회는 전국 초, 중, 고등학교 학생 및 재외 한인학교 학생이 참가하는 대회로 청소년들이 독도의 역사적 진실을 올바로 알고 우위의 논리를 정립해 독도를 굳게 지켜 내려는 의지와 관심을 고취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대영고등학교에서는 매년 독도 사랑 글짓기와 UCC 공모전, 독도 사랑 골든벨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독도 관련 시민 단체들과 협력해 학생들의 독도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우고 탐구한 내용을 바탕으로 여러 독도 행사에 적극 참가하고 있다.

장관상을 수상한 이정행 학생은 “평소에 독도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독도에 대한 많은 생각들을 글로 써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으며 많은 학생들이 이와 같은 독도 대회들을 통해 좀 더 자세히 독도를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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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6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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