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에 지난 28일 불우이웃돕기 성금이 줄을 이었다.

김천시탁구협회(회장 이순영)는 시청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탁구협회는 30개 클럽, 1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역 탁구의 발전과 체육 정보 교류, 전국·도단위대회 지원 및 탁구 동호인들 간의 친목도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순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렵고 소외받는 이웃들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회원들과 함께 우리 이웃을 돕자는 마음을 모아 나눔에 참여하게 됐고,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덕원테크(대표 장진호)는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장진호 대표는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나눔으로 Happy together 김천 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포읍에 소재한 덕원테크는 가로등, 전기판넬 등 조명관련 전기자재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지난해에도 2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영남환경(대표 여환균)은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여환균 대표는 “추운 겨울을 힘겹게 나는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 우리의 작은 정성이 김천의 희망이 불씨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환경은 김천시 지좌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형 폐기물을 수집 및 운반 처리하는 업체이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가정에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소외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해주신 소중한 마음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김병태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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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AM 11: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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