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어린이집연합회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을 방문해 기부금 160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성금 1천1백만 원, 지정기탁 5백만 원)은 시 어린이집 교사와 어린이들이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 정성스럽게 모은 기금으로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층에 전달 및 아동복지증진 기관에 지정 기탁해 쓰일 예정이다.

어린이집연합회는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환경 조성을 선도하는 단체로서 매년 동전모으기 등 다양한 사랑의 행사를 통해 성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꾸준히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혜원 회장은 “이 성금이 아동과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연합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동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옥동휴먼시아 8단지 주민일동(대표 권태명)은 옥동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희망 2021 나눔 캠페인’이웃돕기 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옥동휴먼시아 8단지 주민들은 매년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하여 한마음 한뜻을 모아 실천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기탁된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옥동휴먼시아 8단지 주민대표는“주민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게 되어 행복하고, 코로나19와 혹독한 추위로 인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황성웅 옥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기탁을 해주신 옥동휴먼시아 8단지 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기탁 해주신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유광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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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7 AM 0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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