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19일 방문해 삼각지 마을 화재 피해 주민 주모(여.69)씨 가정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품은 영주시노인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전등교체, 이불, 생필품 냄비, 후라팬, 남방류 등을 지원했다.

후원품을 받은 주씨는 지난 6일 가정에서 전기장판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해 방 2개, 부엌, 전자제품, 생필품 등이 소실돼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같은 안타까운 사연에 국제로타리 3630지구 영주중앙로타리클럽은 김영일(52)회장과 회원들이 화재 현장을 방문해 주씨를 위로하고 집안 청소를 해주고 위로의 뜻을 전했다.

후원품을 받은 주씨는 “동장군의 한파가 몰아치는 엄동설한의 날씨에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로타리클럽에서 전기도 고쳐주고 이불과 생필품을 전달해줘 그나마 추위를 면하고 오늘밤부터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며 밝은 미소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로타리클럽 김영일 회장은 “로타리클럽은 형편이 어려운 이웃과 열악한 지역을 찾아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했다.

이어 “이번 삼각지 마을 피해 어르신이 엄동설한에 화재로 힘든 여건이지만 로타리클럽 뿐 아니라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길 바란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인복지관 이만규 관장은 “지역주민이 어려울 때 따뜻한 정성을 모아주신 영주중앙로타리클럽 회장 및 단체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했다.

그리고 “노인복지관에서도 추가 지원방안 등 피해 가정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 고했다.

한편, 중앙로타리클럽은 작년 코로나19 발생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마스크 후원을 했으며 노인복지관과 지속적인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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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0 PM 18: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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