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등학교 비타민봉사대 학생 7명은 지난 26일 자원순환 아나바다 GO! 장터에 참가했다.

장터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선비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영주시 청소년 문화의 집과 연계한 행사다.

이번 장터는 가을을 맞아 학생들이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물건,남에게 줄만한 가치있는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서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자원순환 활동이었다.

비타민봉사대는 2주전부터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이 기부한 신발, 의류, 인형, 장난감, 학용품, 생필품 등의 물건을 직접 물건의 가격을 정하고 나눔 장터 판매계획을 세웠다.

동아리 학생들은 경제, 환경,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전체 수익금은 1만400원이었으며 수익금의 20%는 청소년 문화의집에 기부하고 나머지 금액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어려운 학생 또는 홀몸 어르신 가구 이웃돕기에 소중히 쓰여질 계획이다.

김모(11.5학년) 학생과 오모(11.5학년)생은“난생처음으로 친구들과 함께 아나바다 활동을 해서 즐거웠고 많이 팔아서 행복했어요. 선생님! 이런 활동을 할수있게 해줘서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평소에 한물건들을 오랬동안 사용하니까 돈도 아끼고 쓰레기도 많아지지 않아지니까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흐뭇했어요.”라고 말했다.

박은숙 교장은 “비타민봉사대 학생들이 자원순환 아나바다 장터활동을 통해 경제, 환경, 나눔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어려운 학생, 홀몸 어르신에게 사랑과나눔을 실천해 따뜻한 인성교육의 장이 되도록 큰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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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PM 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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