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도촌초등학교는 지난 27일 멜론농장에서 멜론 수확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육공동체인 학부모님의 멜론농장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학습은 평소 재배 과정을 접하기 어려운 멜론을 아이들이 직접 수확하면서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느끼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도촌초 교육공동체인 학부모님 멜론 농장을 방문해 체험하는 점에서 의미가 남달랐다.

멜론이라는 작물에 대해 학부모님께서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학생들은 자연과 교감하며 멜론을 수확했다.

땀 흘려 수확한 멜론을 학교의 교직원, 전교생과 급식 시간 메뉴로 반영하여 나눠 먹으며 음식에 대한 보람과 나눔의 가치를 느꼈다.

5학년 한모(11)학생은“멜론은 마트에서 보거나 먹어보기만 했는데, 이렇게 직접 수확을 해보니 신기했어요. 앞으로 마트에서 멜론을 만나면 더욱 반가울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윤석근 교장은“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음식의 소중함을 느끼고 나눔의 가치에 대해 느껴보는 기회가 됐다.”고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 영남타임즈.kr   dcht7000@naver.com ]
2024-09-30 PM 13:21:28
영남타임즈
<Copyright (c) 영남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