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소천초등학교는 지난 17일과 18일 본·분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별이랑 친구랑 소천 자연 캠프’를 실시했다.

미래 삶의 역량을 키우는 따뜻한 소천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별이랑 친구랑 소천 자연 캠프’에서 학생들은 집을 떠나 친구들과 함께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보물찾기와 물놀이 체험을 하며 친구사랑하는 마음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전교생이 선생님과 함께하는 야간 별자리 수업 및 영화 감상 등 평상시에 학교에서 해 볼 수 없는 활동들을 하며 적극성과 도전정신을 기르고 민주시민의식을 함양할 수 있었다.

소천초는 최근 현장체험학습이 축소되고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 속에서도 작은 학교의 이점을 살려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하는 캠프에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학습의 기회를 소중히 여겨 현장체험학습 및 야영활동을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캠프에 참여한 6학년 이모(12) 학생은 “직접 텐트를 설치하고 요리를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물놀이를 하면서 친구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즐거웠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을 자주 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김성욱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꿈을 키우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됐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동남 기자dcht7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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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8 AM 1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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